"왜곡보도말라" 외신기자들 시위현장서 쫓겨나|"대표들 유서썼다"불상사 걱정도|세브란스병원 환자들 가스 고통|「통일논의」활발에 검찰 어리둥절…"미리 대비책 세웠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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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반미·외세성향 반영>
○…이날 대회장인 연세대에서는 외신기자들이 학생들에 의해 교문밖으로 쫓겨나가고 취재를 거부 당해 눈길.
오후5시30분쯤 정문안쪽 백양로에서 시위현장을 취재하던 미NBC-V카메라기자 한명이 학생10여명에 의해 교문밖으로 쫓겨났으며 오후8시30분쯤에는 일본NHK 서울지국기자 한명이 학생회관앞에서 취재를 하다 학생·재야단체회원등에 의해『왜곡보도하지말라』는 등의 항의를 받아 최근 학생들의 반미·반외세성향을 여실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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