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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정신대들 자원"|미TV 일인망언 말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미국 공영방송 KQED-TV가 최근 방영한『전쟁속의 세계』란 프로그램중 한국여인 정신대에 대한전일본군장교의발언과 관련,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이열화)는 지난 5월30일 KQED-TV측에 진상 해명을 요구하고 전일본군장교에게는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항의문을 보냈다.
항의문은 KQED-TV가『한국인 정신대원들은 일본제국의 위대한 승리를위해 목숨걸고 전투지역까지 자원해 들어와서 사병들을 위안하고 잠자리를 같이했다』는 등의 전일본장교 발언내용을 미리 검토하지 않았다면 방송인의 기본태도에서 벗어난 것이고 또 알고도 그대로 방영했다면 의도적인 민족차별행위로 볼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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