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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시설 둘러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1일 88서울올림픽 선수촌·기자 촌 및 수영장의 준공식에 참석,「사마란치」IOC위원장, 박세직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김용래 서울시장 등과 함께 준공테이프를 끊고 시설들을 시찰했다.
노 대통령은 수영경기장을 둘러보고 수질과 내부 열 관리·안전도 유지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일반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시설로 활용하게 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김용식 올림픽선수촌시장의 안내로 기자 촌·선수촌아파트시설을 돌아봤다. 노 대통령은 준공기념 리셉션에서『수영경기장과 선수촌·기자 촌이 준공됨으로써 이제 올림픽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마무리됐다』며『세계 어느 나라·어느 도시의 올림픽 시설보다 훌륭한 시설을 갖춘 만큼 우리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국민적 합의와 자신감을 갖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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