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V 기업드라마 『녹색신기루』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TV의 기업드라마 제작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KBS-TV는 3부작현장드라마 『녹색신기루』를 6월8일부터 70여일동안 리비아를 비롯, 영국·프랑스등 유럽과 미국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활동을 현지촬영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올봄말 1TV를 통해 방영된다.
김하림극본·장형일연출의 이 드라마는 대사하라사막을 무대로 녹색혁명을 주도하는 우리나라건설역군들의 강인한 투지와 활약을 그린다.
지난82년 사상최고의 수주액인 3백억달러에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따내 세계건설업계를 놀라게한 D건설의 현장이 배경이다.
탤런트 임동진(사진)이 D건설의 C회장역을 맡으며 엘리트사원 성기용역에 길용우, 국제적인 여성로비스트역에 김교순이 출연한다. 외국인 탤런트 10여명이 특별출연해 산업정보요원·아랍업계 관계자역등을 맡는다.
이번 드라마 제작에는 총48명의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참가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