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에 10만원 더…” 삼성전자, 갤럭시S9 고객대상 보상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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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이 제품이 전시돼있다. [사진 연합뉴스]

삼성전자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이 제품이 전시돼있다. [사진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S9’과 ‘갤럭시S9+’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첫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쓰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 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갤럭시S9 사전 구매 고객의 개통이 시작되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달간 진행된다.

보상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6’, ‘아이폰7’ 등으로 구매 모델 1대당 1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삼성디지털 프라자나 하이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 매장에서 갤럭시S9‧S9+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와 동시에 매장에서 바로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이통사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은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인증과 개인인증을 거친 뒤 택배를 통해 기존에 쓰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사진 삼성전자 특별보상혜택 웹사이트(smartchange.co.kr)]

[사진 삼성전자 특별보상혜택 웹사이트(smartchange.co.kr)]

삼성전자는 검수를 거친 뒤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내 보상 금액을 안내하고, 고객 명의의 은행 계좌로 보상금을 입금한다.

다만, 보안이 설정돼 있거나, 전원‧충전 불량, 통화 불능 제품,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특별보상혜택 웹사이트(smartchan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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