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에 화물 직행항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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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천경해운(대표김윤석)이 7월말부터 중공에 직항서비스를 개시한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천경해운은 컨테이너겸용선 1척을 홍콩의 해운회사에 용선해주는 형식으로 7월말부터 부산·인천과 상해·천진간정기항로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천경해운의 선박을 용선, 운항할 홍콩선사는 일본선사의 현지법인인데 이들 3국의 해운회사들은 상호대리점 계약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선사로는 흥아해운이 현재 홍콩국적의 자스민프린스호를 용선, 중공의 대연·청도에 직항하고 있으며 동남아해운과 현대상선등도 직항로 개설을 위해 중공관계자들과 활발한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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