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지상으로 나오는 지점서 40대 남성 투신"…1호선 90분간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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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남영역 사이 구간에서 40대 추정 남성이 하행선 선로에 뛰어들어 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호선 인천·천안 방향 하행선 운행이 사고 직후부터 1시간 이상 중단됐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남영역 사이 구간에서 40대 추정 남성이 하행선 선로에 뛰어들어 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호선 인천·천안 방향 하행선 운행이 사고 직후부터 1시간 이상 중단됐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지하철 1호선에 40대 남성이 투신해 숨을 거뒀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27일 오후 9시 36분 서울역에서 남영역을 오가는 1호선 철로에서 한 4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숨을 거뒀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하 서울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지점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1호선은 이 시간부터 약 90분간 중단됐다가 오후 11시 5분쯤 재개됐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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