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주사기로 마약 투약한 60대 현행범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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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집기를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박모(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께 전북 전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냉장고 등의 집기를 부수고 고함을 지르는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체포 뒤 횡설수설하는 등 미심쩍은 행동을 해 경찰이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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