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직선 전남대총장 문교부선 인정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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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광주=위성운기자】전남대교수 평의회(의장 명노근)는 3일 총장직선투표를 실시, 오는 6월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인총장 후임에 오병문교수(60·교육학과)를 새총장으로 선출해 문교부에 추천했다.
그러나 문교부와 대학당국은 총장추천위원회를 통한 추천임명제를 고수, 직선총장을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있어 앞으로 큰 마찰이 예상된다.
국·공립대중 직선총장을 선출한 대학은 지난 연말 목포대에 이어 전남대가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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