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 항공기산업에도 진출|쌍룡건설, 중공 상륙 불투명|단자·증권사 영역다툼 격화|기협회장선거 4.26 총선 방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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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감정 싸움으로 번져>
★…금융산업개편과 관련한 단자업계와 증권업계의 영역다툼이 감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되는등 날로 격화되고 있어 눈길.
최근 모증권사가 자사주보에 『경제여건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단자사의 역할 재정립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자 단자업계가 일제히 들고일어나 『타금융기관의 존재이유에까지 주장을 펴는 것은 상식밖』이라며 크게 반발.
투자금융협회의 한 관계자는 『5일부터 시행키로 되어있던 일반기업어음과 CP(신종기업어음)의 통합및 단자사 전담방침이 일부 증권사의 강력한 로비때문에 보류되고 있는 것도 기분 나쁜 일인데 이제와서 증권사가 단자업의 존립이유까지 들먹이는 것은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몰상식한 처사』라며 격한 감정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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