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풀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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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이 받는 것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봉급이고 또 하나는 스트레스.
직장인들의 정신을 황페화시키고있는 이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이 미국에서 최근 높게 일고 있다.
현대의 월급장이들에게 고용주는 바로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에 나오는 빅 브러더(대형)와도 같은것.
퇴근을 하고나서도 고용주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10가지의 직업은 ▲고등학교교사 ▲경찰관 ▲광부 ▲공항관제소요원 ▲인턴 ▲증권 거래인 ▲저널리스트 ▲판매원 ▲일용직근로자 ▲식당여종업원 ▲비서등.
이들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인 고통뿐만아니라 심한 경우 정신질환을 앓기도하며 이는 도덕적 타락등의 사회문제로까지 발전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심리불안 ▲갑작스런 경련 ▲잦은 잔병 ▲불면증 ▲만성피로 등은 익숙한 현상이고 심하면 ▲횡설수설 ▲손톱깨물기 ▲집중력감퇴 ▲음주. 약물복용 ▲설탕등 단것을 자주 찾기도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유머감각을 유지하라 ▲명상에 잠길 것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라 ▲일부러 과식을 해라 ▲술과 커피를 멀리하고 가족 또는 친지들과 여행을 떠날 것등의 상식적인 방법이 있는데 이래도 안되면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넘기거나 ▲직장 상사에게 당당하게 맞서든지 ▲사표를 쓰고 자유를 찾아 떠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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