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원 2명 일본 상륙 불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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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연합】일본 법무성은1일 고베항에 입항한 북한화물선 삼지연호(8천3백14t)의 선장 등 선원 2명이 요청한 일본 상륙을 불허했다. 삼지연호는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조총련계 38명을 싣고 이날 상오 고베항에 입항, 환영식 참석을 명분으로 내세워 2명의 일본 상륙 허가를 법무성 고베 입국관리국에 신청했는데 법무성은 KAL기 사건에 대한 대북한제재조치에 입각, 이를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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