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기준 코픽스 1.79%로 넉달째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금리로 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1.79%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리 수준은 2015년 3월(1.91%)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70%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금리가 높아진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신규취급액과 잔액기준 코픽스가 모두 상승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