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불법개발 총책|김진택씨 부인도 잠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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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종도 불법개발 총책 임자였던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기휙조정실장 김진택씨(55)가 지난달20일 비밀리에 츨국한 데이어 김씨의 부인 이은숙씨 (50·서울반포동 삼호가든아파트 7동502호)가 22일 오전 잠적했다.
이씨는 남편 김씨의 해외도피 사실이 알러진 직후인 22일 오전 8시쯤 아파트 경비원 김영호씨(49)에게 『세상이 시끄러워 쉬러간다』며 『그동안 집을 잘 봐달라』고 부탁한 뒤 여행용 가방을 들고 집을 나갔으며 두딸도 21일 저녁부터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것.
이씨는 새마을본부에 대한 검찰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전경환씨등 26명과 함께 출국 정지명렴이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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