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경찰서는 22일 홈친 차를 타고 다니며 2개월 사이에 l6차례나 강도· 강간· 절도등 범행을 저질러온 한정섭씨(20· 무직· 주거부정) 이모군 (18· 무직)등 10대 3명이 낀 떼강도 7명을 특수강도· 강도 강간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장명철씨(20)등 2명을 수배했다.
학교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지난 6일 새벽3시쯤 서울 한남동 729의41 조옥순씨(56· 여) 집 담을 넘어 들어가 조씨와 운전사 남효석씨(28)등 2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차 실신시킨뒤 장농등을 뒤져 로렉스시계· 다이아반지등 6백56만원어치의 금품을 챙겨 훔친 르망승용차에 싣고 달아나는 등 금품을 털어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