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떠오르는 미사강변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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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첨단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강일첨단업무·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주변 대형 산업단지 개발을 등에 업고서다.

접근성·업무환경 좋아 분양 활기

서울 강남 등지로 이동이 편리한 데 비해, 임대료는 낮다는 점도 미사강변도시가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각광받는 이유다. 이런 미사강변도시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선을 보여 눈길을 끈다. 대부분 지식산업센터·근린생활시설·기숙사 등을 갖춘 복합단지 형태다.

㈜인창디앤씨는 자족 25-2,3블록, 26-1블록에 한강미사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지상 10층, 연면적 23만6400㎡ 규모다. 자족 시설 21-1블록에는 연면적 21만6662㎡에 3개동 규모의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가 들어선다. 1차는 지하 5층~지상 10층, 2~3차가 지하 4층~10층 규모다. SK건설도 자족 1-3블록에서 연면적 8만6779㎡에 지하 4층~지상 10층의 미사강변 SK V1 센터를 분양한다. 기숙사 365실이 함께 공급된다. 강변미사지구 인근 풍산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테크노밸리 U1센터이 선뵌다. 연면적 27만60㎡,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다가 2010년 명칭이 바뀌면서 고급 오피스 못지 않은 디자인과 구조를 적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장기 융자지원, 취득세 50%·재산세 37.5%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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