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덕수개발 「동산」에서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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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16일 오후 올 들어 처음 열린 산업정책심의회에서 부실화된 덕수종합개발(전 기업주 정봉운)을 두산그룹계열인 동산토건에 인수시키고 인수업체인 동산토건에 대해 조세·금융지원을 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덕수종합개발 합리화 계획을 의결했다.
16일 재무부가 발표한 합리화 계획에 따르면 우선 덕수개발의 전기업주 등 관련자의 개인소유자산을 처분하여 은행차입금 상환에 충당토록 하고 덕수산업·덕수물산·덕수건설·신한흥업 등 계열사를 포함한 ,기업보유 부동산을 매각, 자구노력을 이행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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