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타던 세 어린이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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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수원=김영석 기자】8일 하오4시쯤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365 일왕저수지에서 썰매를 타고 놀던 이동네 이경운(9·송죽국교2) 송진석(9·송죽국교2) 최성모(8·송죽국교2)군 등 3명이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깊이 3m의 물에 빠져 숨졌다.
함께 썰매를 타던 이태진군(8·송죽국교1)에 따르면 학교에서 돌아와 집으로부터 1백m쯤 떨어진 저수지에서 썰매를 타고 놀던중 이경운군이 썰매를 타고 가다 얼음이 깨어지면서 빠지자 뒤따르던 송군과 최군이 이군을 구하려다 함께 변을 당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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