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지역 따라 사분 오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제정구씨 등 새 정치추진모임과 한겨레연구소, 이강철씨 등 신당추진지역협의회 일부 등 재야정치세력화 부분은 6일 「범 민주통합신당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단일조직으로 재 정비하고, 야권통합추진 회 소속의원들과 신당창당 움직임을 본격화.
한편 가칭 「민중의 당」도 이날 하오 대학로에서 이색적인 대중집회형태의 발기인 대회를 갖고 독자적 창당 움직임을 보여 신당추진지역협의회는 사분 오열.
한 재야관계자는 『경부선 쪽은 통합신당으로, 중앙선 쪽은 민중의 당으로, 호남선 쪽은 평민 당 입당으로 대부분 나누어졌다』고 말해 이들의 분열이 이념적 차이보다 지역적 기반차이에 기인함을 시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