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장수 앵커’ 신동욱, TV조선 앵커로…전원책 후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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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메인 뉴스인 ‘종합뉴스9’의 앵커가 전원책 변호사에서 SBS ‘8시 뉴스’ 최장수 앵커로 활약했던 신동욱(사진) SBS 국제부장으로 교체된다.

[SBS 8시뉴스 화면 캡처]

[SBS 8시뉴스 화면 캡처]

27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7월 종합뉴스9 앵커로 발탁된 전 변호사는 오는 12월 8일까지 뉴스를 진행한다. TV조선은 “다음 주 중 후임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JTBC ‘썰전’ 등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다가 TV조선으로 옮겨왔으나 시청률 상승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5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신 부장은 전 변호사의 후임으로 12월 11일부터 TV조선 종합뉴스 9 앵커를 맡는다. 27일 오전 SBS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장은 1992년 SBS에 입사한 후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거쳐 2005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5년 5개월간 8시 뉴스를 진행했다. 이후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후 2015년 1월 8시 뉴스 앵커로 복귀, 지난해 12월 국제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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