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이의원 여공천 신청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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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민우 총재가 정계 은퇴한후 해체위기에 직면했던 신민당은 15일 전당대회를 열어 신도환 총재권한대행을 총재로 선출해 일단 당의 명맥을 유지.
신 총재는 『총재가 물러난지 2개월이 지나면 중앙당이 사고 당부가 되어 당이 해체되기 때문에 임시변통으로 전당대회를 열었다』 며 『구체적인 당정비는 좀 생각해보겠다』 고만 언명.
한편 이 총재가 물러선 후 총재권한대행을 맡았던 이완희의원은 지난주 대행직을 내놓고 탈당해버렸는데 지난 연말 탈당한 이자돈의원과 함께 비밀창구를 통해 민정당에 입당원서를 쓰고 공천을 신청했다는 소문.
주변에서는 이자희의원은 충주, 이완돈의원은 안산을 희망하고 있으며 상당한 언질을 받은 것 같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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