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하키 인 잡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럭나우 (인도)=외신종합】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이 하키종주국 인도를 격파, 제2회 인디라간디골드컵 국제 하키대회 예선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0일 인도의 럭나우에서 벌어진 대회 3일깨 B조 예선경기에서 홈팀 인도를 맞아 전반에 골게터 한종렬(한종렬)과 김영준(김영준)이 각각 1골씩을 성공시킨 데 힘입어 승리했다.
한국은 전날 경기에서 소련에 2-0으로 패했었다.
이로써 한국은 소련 (2승)에 이어 조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12일 말레이시아와 의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강이 겨루는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인도·말레이지아·소련(이상 B조)과 파키스탄스페인·케냐·뉴질랜드 (이상 A조)등 8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각 조 상위2개 팀이 준결승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