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지나 배당금 못 받는 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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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배당기준 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배당금은 회사의 결산기말 현재의 주주에게 시급 되는 것이므로 배당기준일 다음날 주가는 배당분만큼 낮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예컨대 액면5천원인 특정주식의 현재 주가가 7천5백원이고 그 주식이 해마다 20%의 배당을 실시해 왔다면 예상배당은 1천원이 된다. 이 때 배당락 주가는 6천5백원이 되는 것이 보통이다.
연초에 거론되는 이론 배당락 지수란 12월말 결산법인들의 이 같은 배당락 주가를 통산, 산출되는 지수를 일컫는다.
지난해말 5백25·11에서 끝났던 종합주가지수의 올해 이론 배당락 지수는 5백15·74가 된다. 그러나 개강일인 4일 종합주가지수는 5백32·04를 기록,
이를 16·30포인트나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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