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개도국 겅제 성장 올해 5·6%선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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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콕UPI=연합】아시아의 개도국들은 작년 평균 6%의 건전한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올해는 세계경제의 『후퇴경향』으로 인해 평균 성장률이 5·6%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4일 공개된 유엔의 한 보고서가 밝혔다.
방콕소재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마련한 이 연말보고서는 『아태지역의 개도국들은 작년에 세계 경제의 점증하는 불확실성과 여러 나라들에서의 기상이변으로 인한 악조건에도 불구,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성장은 한국 등 몇몇 신흥공업국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올해 이지역의 경제성장전망은 세계경제의 후퇴영향으로 역풍을 받아 평균성장률이 5·6%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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