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MB, 내일 바레인 출국 … 사이버사령부 관련 입장 밝힐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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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2박4일간의 일정으로 바레인 방문차 12일 출국한다. 마이 빈트 무함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바레인을 찾는 이 전 대통령은 현지 각료와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을 상대로, “한국의 기적적인 성장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단합된 힘”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동행하는 이동관 전 수석은 “5년간 국정을 책임졌던 만큼 한국의 기적의 성장사와 그 비결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전직 대통령의 역할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 “비록 국내가 시끄럽지만, 전직 대통령의 새로운 롤모델 정립 차원에서 묵묵히 해외 강연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했다.

측근들은 이 전 대통령이 출국장에서 최근 군 사이버사령부 논란 등에 대해 짤막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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