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회망자에 7백만원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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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2천억원의 자금을 확보, 내년부터 논·밭을 사 제대로 농사를 지어보겠다는 사람들에게 7백만원한도에서 돈을 빌려주기로했다.
29일 농림수산부가 확정한 농지구입자금 지원계획에 따르면 논·밭을 사는 돈으로 연2천억원을 지원하되▲한사람앞에 최고7백만원까지▲논은 1천평, 밭은1천6백평 한도내에서 소요자금의 80%를 빌려주기로했다.
빌려주는 돈은 연리5%, 2년거치 18년상환이어서 정부가 생각하기로는 임차료정도 무는 셈으로 갚아나가면 제땅이 될 수있다는 생각이다.
이돈을 빌어쓸수있는 사람은▲만20세이상 50세이하의 신체건강하고 근면성실한 농민으로▲3년이상 농사를 짓고있고 농사를 주업으로 하며▲갖고있는 농토가 1·5ha(4천5백평)미만으로▲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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