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합엔 낙판적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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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김대중평민당총재는 23일『연말까지 부정선거백서를 내고 선거법 협상등 총선문제는 새해들어 시작하겠다』고 말해 부정선거투쟁에 당력을 집중하고있는 지금까지의 기본방침에서 당분간 궤도수정을 할 의사가 없음을 천명.
이때문에 공식석상에서는 선거법협상문제등이 일체 거론조차되고 있지 않고 부정선거사례등을 놓고 갑론을박을 계속하고 있으나 사석에서는 어차피 현실문제로 닥쳐온 총선문제가 화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대조적.
이용희부총재는 『아직 협상을 제의해 온것도 아니고 시기적으로도 적절치않은 분위기』라며『그러나 평민당은 처음부터 총선에 참여한다는 기본입장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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