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김씨 강경투쟁 표명에 일부의원 회의|"단일화실패가 패북원인 아니란 주장은 잘못" 평민 정대철씨|자기동네서 두후보는 이기고 둘은 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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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민주당 후보만 1위>
○…이번 대통령선거의 서울시내 지역별 개표결과를 보면 노태우민정, 김영삼 민주당후보는 자기 거주동에서 각기 1위 득표를 했으나 김대중평민, 김종필공화당후보는 각기 2위, 4위를 기록.
노후보가 연희2동에서 8천1백58표로 4천39표를 얻은 2위 김대중후보를 더블 스코어로 눌렀고 김영삼후보는 상도1동에서 7천4백83표를 얻어 2위 김대중후보를 1천9백표차로 누르고 1위.
반면 서울전체에서는 1위를 한 김대중후보는 동교동에서 2천7백99표를 얻어 김영삼후보보다 23표 뒤져 2위, 김종필후보는 신당4동에서 9백11표를 얻어 4위를 차지하는등 자기 동네에서도 수위자리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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