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 아주 정상 "탄탄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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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자카르타=조현욱특파원】한국이 87아시아 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의 기세로 쾌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18일 이곳 나쿨라사데와 실내코트에서 벌어진 4일째경기 혼합복식에서 유진선(유진선)-김일순(김일순)조와 김봉수(김봉수)-이정명(이정명)조가 각각 일본과 인도네시아조를 꺾고 나란히 결승에 진출, 금·은메달을 확보했다.
또 남자단식 준준결승의 한국-중공 정상대결에서는 캐넌 서브와 과감한 발리공격을 펼친 유진선이 중공 1인자 「유웨이」(우위)를 풀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끝에 2-1로 꺾었으며,김봉수는 예리한 패싱 샷과 묵직한 스트로크로「류슈화」(류수화)의 네트플레이를 2-0으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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