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마블 체험관' 12일 부산서 개장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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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 부산에 들어선 마블익스피리언스 [와우플래닛 제공=연합뉴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 부산에 들어선 마블익스피리언스 [와우플래닛 제공=연합뉴스]

마블사의 인기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첨단 가상체험시설인 마블익스피리언스가 10월 12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지역 내 약 1만3900㎡의 부지에 6600㎡ 규모로 들어선 이 시설은 관람객들이 특수요원이 돼 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영화 주인공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콘텐츠로 꾸며진다.

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운영사 와우플래닛은 일반 성인 기준 2시간 이용권의 가격을 평일 3만4000원, 주말과 공휴일 3만9000원으로 정했다.

와우플래닛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현실 체험 시설로 관람객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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