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 '올나이트 스탠드' 공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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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올나이트 스탠드' 공연이 30일 오후 8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싸이 생쇼'이후 2년 만에 여는 라이브 무대로 올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열린다. 올해 방위산업체에 입사해 산업 기능요원으로 대체근무 중인 싸이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한국재활재단에 기부한다. 1544-1555.

◇윤도현밴드.자우림.빅마마가 함께하는 '8월의 마지막 휴가' 공연이 31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8월 중순 일본 라이징 선 페스티벌에 참여한 자우림은 이 공연 이후에도 당분간 일본 활동에 전념할 예정. 한편 빅마마는 15인조(보컬 4명 포함) 대규모 밴드로 구성해 무대에 선다. 넬.피터팬콤플렉스.뜨거운 감자가 게스트 밴드로 참여한다. 비치존 5만5천원, 일반석(선착순) 4만4천원. (www.lastvacation.com), 1544-1555.

◇세계적인 재즈.펑크 기타리스트 하이럼 블록이 9월 2~3일 첫 내한공연을 하고, 4일 기타리스트 지망생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 블루스에서 메탈에 이르는 광범위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블록은 1986년 데뷔 앨범 '프롬 올 사이즈'(From All Sides)이래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데이비드 레터맨 쇼'등의 하우스 밴드 멤버로 활동하면서 음악성과 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펑크.블루스 기타리스트 한상원과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협연한다. 오후 7시30분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 4만~5만원 (워크숍 2만원). 1544-1555, 1588-7890.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히스토리 오브 건모' 서울 공연이 9월 5~7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 순회공연으로 이어지고,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8집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인기 작곡가인 최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는다. 5~6일 오후 7시30분, 7일 오후 6시. 5만~7만원. (www.liveplus.co.kr), 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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