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시내버스가 전봇대 들이받아… 승객 11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29일 오후 2시 46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승객 11명이 다쳤다.

29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전신주 3개와 가로수가 연달아 쓰러지고 일대 전기가 끊겼다.

소방당국은 버스 승객 문모(22·여)씨 등 11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상자는 당초 5명으로 알려졌으나, 경미한 통증을 호소하는 승객까지 모두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2시간가량 차량을 통제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차로를 변경하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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