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구속될까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영장실질심사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폐쇄회로(CC)TV. [중앙포토]

오늘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강경표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부산에서 벌어진 '여중행 폭행사건' 가해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데,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몰고 온 사건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다만, '소년법'에 따르면 청소년의 구속은 최소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가해자인 A양은 현재 소년원에 있습니다. 도주 우려가 없어 영장 발부 여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만약 오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A양은 성인 미결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에 입감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

▶ 더 읽기 ‘피투성이 여중생’ 가해자 11일 영장실질심사…법원 판단은?

박성진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시작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이력이 문제가 됐고, 그의 뉴라이트 사관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아파트 거래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로 지내며 스스로 포상금을 지급한 일, 포항공대 동문이 대표로 있는 보안 기술업체 펜타시큐리티에서 받은 자문료를 뒤늦게 신고한 일 등이 야당 의원들로부터 문제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더 읽기 청문회 앞둔 박성진 후보, 기업 자문료 3000만원 뒤늦게 신고

김상조 공정위원장, 경제민주화 단체와 세종시서 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은 8월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재호ㆍ제윤경 의원, 김태년 정책위의장, 우원식 원내대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학영ㆍ박찬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유용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었다. 조문규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후 3시 세종시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갖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민주화의 본령은 하도급, 영세자영업자의 삶의 조건을 바꾸는 것이라며 "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의 출발점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도급, 중소기업, 비정규직, 영세자영업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읽기 김상조 “공정한 시장 만들면 유통업계도 이득”

김동연 경제부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면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오전 11시 30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면담을 합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7∼8일 서울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IMF, 피터슨연구소(PIIE)가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6일 이낙연 국무총리, 8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더 읽기 김동연 “가계부채 종합대책, 추석연휴 이후로 발표 연기…내용은 마무리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