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일 소속 의원이 전원 참석해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대표가 불참하기로 하면서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8월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01/e2b43d44-5238-42d5-bea7-67aca73c23c5.jpg)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8월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소속 의원 전원을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전날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회동을 주재키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정대로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의원들이 “대표 주재 회동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데 취소하는 게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전달해 회동을 연기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만찬 회동에서 당의 노선과 진로와 관련해 최근 쏟아지고 있는 보수통합론을 비롯한 정치개혁연대, 자강론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