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네비게이션] 단계별 일반전형 폐지로 전원 적성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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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의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1293명에서 1421명으로 128명 늘었다. 전자재료공학부의 나노재료가 전자물리로 전공 명칭이 변경됐고, 수학과와 응용통계학과가 데이터과학부로 학과가 통합됐다.

일반전형(적성)의 경우 2017학년도까지는 단계별로 20배수 안에 해당 돼야 적성고사를 치를 수 있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단계별 일반전형이 폐지되면서 지원하는 모든 학생이 적성고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임진옥 교무입학처장

임진옥 교무입학처장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1464명(전체 정원의 61.9%)을 선발한다. 또 자체 구조조정으로 인해 전년도 8개 단과대학, 19개 학부, 13개 학과, 48개 전공에서 9개 단과대학, 21개 학부, 11개 학과, 48개 전공으로 바뀌었다. 수원대의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서류제출 마감은 20일이다. 선발방법은 크게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적성고사, 학생부, 면접고사)과 실기(실적)위주 전형(특기자 및 실기우수자)으로 구분된다.

수원대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먼저 학생부위주(교과)에서 일반전형(적성),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배려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전형을 학생부60%+적성고사4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학생부)전형은 학생부성적 100%로 선발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미래핵심인재전형을 학생부70%+면접고사3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에서는 반영비율 변경과 신설된 전형이 있다. 먼저 미술특기자의 경우 학생부10%+면접고사30%+실적6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하지만 체육특기자의 경우 학생부10%+면접30%+실기30%+실적30%로실기 부분이 추가됐다.

각 예체능실기전형은학생부30%+실기70%로 선발하고, 문화콘텐츠테크놀러지전공 실기우수자전형은 학생부40%+실기60%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체육실기우수자전형은학생부30%+실기30%+실적40%로, 음악실기우수자전형은 학생부30%+실기70%로 선발한다.

수원대의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1293명에서 2018학년도에는 1421명으로 128명 늘었다. [사진·수원대]

수원대의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1293명에서 2018학년도에는 1421명으로 128명 늘었다. [사진·수원대]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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