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이북서 부사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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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전방부대에서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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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파주시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지역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7) 중사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부대원들이 발견했다.

현재 민간인 출입 통제선의 북방 출입 또는 활동은 책임 지역 군 부대장의 통제가 요구된다.

이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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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중사는 이날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오전 12시경 숙소로 복귀하지 않았고 부대원들이 수색 중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총기 1정과 탄피가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김 중사 가족들이 부대에 도착하는 대로 현장 조사와 함께 부대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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