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료들, "노후보 당선은 경제가 시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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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13대 대통령선거에서 노태우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경제계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경제의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대통령당선자에게 요망.
전경련은 『국민이 선택한 새 정부를 중심으로 국민화합과 경제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자유시장 경제체제의 확고한 정착과 민간경제의 활성화를 새 대통령에게 기대.
대한상의는 물가안정 등 사회경제적 안정을 지속하면서 각계각층의 기대욕구를 중립적 입장에서 해소해 줄 것을 요망했고 무협은 노사관계정착, 물가안정, 복지증대, 통상마찰해소 등 산적해 있는 경제문제들을 풀어나감에 있어 지나치게 기업의 의욕을 꺾는 일이 없기를 당부.
또 기협 중앙회는 『지역경제의 발전과 소득의 효율적 재분배,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 등에 더 많은 배려가 있어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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