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소비급증, 양주는 품귀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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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연말연시 성수기를 앞둔데다 선거특수까지 겹쳐 술 소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대중주인 소주의 경우 올 들어 월평균 7%안팎으로 늘어나던 것이 지난10월엔 6만1천4백1개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l6·7%의 급신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11월과 이 달 들어서는 더높은 신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맥주 또한 10월 한달동안 8만1천1백km가 팔려 전년보다 27·4% 는데이어 지난11월에는 날씨가 차가와진데도 불구, 소비량은 16·5% 증가.
한편 10월중 전년동월보다 소비가 20% 늘어난 양주는 요즘 품귀현상까지 빚어 웃돈거래가 성행되고 있다. 특히 선물세트등으로 인기가 높은 스카치위스키는 한 박스에5천∼6천원의 웃돈을 주어야만 살수 있으며 와인·법주등 선물세트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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