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오늘중 구속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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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민정당 노태우후보의 전주·군산유세방해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연행한 44명중 주동자와 과격시위적극가담자로 드러난 대학생 17명선을 12일중 대통령선거법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경찰은 노후보의 전주·군산유세에 앞서 전북대에서 전북대등 도내 5개 대학생들이 유세저지 결의대회가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학생회 간부등 운동권학생들이 이들을 조종했을 것으로 보고 배후세력을 캐고있으나 연행자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기를 과시하고 군이 부정선거의 온상인 것처럼 조작하기위해 재야단체 및 언론기관에 전파했다』고 주장했다.
이당국자는 또 『지난10일 하오3시쯤 평민당원이 정상법의 부친을 납치, 가족을 회유, 사건을 조작하려했다』 고 덧붙였다.
국방부당국자는 『악의적인 흑색선전으로 군을 매도, 군을 선거전에 끌어들이는 현실을 통탄한다』 며 『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의도적으로 민·군을 이간시키려는 무책임한 주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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