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미 한국항땐 보복 베이루트서 협박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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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이루트AP연합=본사특약】아랍어를 사용하는 익명의 인물이 11일 베이루트에 있는 한 서방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바레인정부가 KAL기추락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마유미」 를 한국에 인도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인물은 중동에 있는「마유미」의 친구들을 대신해서 전화를 건다고 밝히고 『「마유미」가 KAL기 추락과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에 바레인 정부가 그녀를 한국정부에 인도하려는 움직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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