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 잡아 5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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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이 87대만국제야구대회에서 호주와 15회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7-5로 승리, 5전전승을 기록하며 조수위로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회예선리그 최종일 (9일·타이페이시립야구장)호주와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히 맞선 15회초 2사2-3루에서 3번 이석재가 친 내야땅볼을 호주 1루수가 실책하는 틈을 타 2득점, 안타수의 열세(7-11)에도 불구, 신승했다.
한국은 예선상위6개팀이 겨루는 결승리그에서 예선성적 2승을 안고 B조의 푸에르토리코·일본·미국과 한차례씩 경기를 갖는다.
이번대회패권은 결승리그성적에 따라 1위l4위, 2위-3위간에 결승토너먼트를 거쳐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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