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미 신병인수 며칠쯤 늦어질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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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바레인을 방문중인 박수길 특사는 9일 하오(한국시간)「무바라크」바레인 외상과 만나 우리측이 「마유미」의 신병인수를 희망하고 있다는 뜻을 거듭 전달했다. 이에 대해「무바라크」외상은 이 문제는 한-바레인간의 기존 우호관계를 고려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마유미」의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최종결론을 내려 필요한 절차를 끝내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특사는 회담직 후 외무부에 최종 결론을 얻어내기까지는 앞으로 2∼3일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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