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호우주의보…내일까지 강한 비 쏟아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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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걸쳐 22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부 지역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철원, 화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북부산지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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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기준 강수량은 인제 65.0㎜, 철원 임남 64.5㎜, 양구 방산 60.5㎜, 속초 설악동 57.0㎜, 인제 서화 44.5㎜, 화천 평화 43.5, 진뷰령 43.0, 양양 강현 38.0, 속초 청호 29.5㎜, 강릉 16.0㎜, 대관령 14.2㎜, 평창 진부 10.5㎜ 등이다.

강한 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강원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80~120mm 이상이다. 또, 장마전선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돌풍 등이 예상된다.

기상당국은 현재 도내 비 뿐만 아니라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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