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월간중앙 9월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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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9월호/중앙일보시사미디어, 1만원

월간중앙 9월호는 소장 검사들이 대통령과 대화를 한 이후 2백일 동안 '권력으로부터 독립'을 기치로 숨가쁘게 내달려온 검찰 개혁의 현주소를 조망하는 특집기사 '검찰 바로 섰나'를 간판기사로 내세웠다. 2003년 대한민국 검찰의 초상을 5백매 분량으로 집중 조명했다.

월간중앙은 또 정몽헌과 이익치, 20년동안 주군과 가신으로 현대가를 이끌다 등을 돌린 채 영원히 이별한 두 사람의 애증 관계를 중심으로 고 정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심층 추적했다. 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현대 비자금 '150억+α' 사건 규명의 열쇠를 쥔 채 미국에 도피중인 '정체 불명의 사나이' 김영완을 추적하는 기사를 실었다.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 시나리오 기사는 충격적이다. 첫 출격으로 북한의 핵심 목표물 1천 곳을 파괴, 북한군 전투력의 90%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미국의 가공할 군사력을 보여준다. 별책 부록 '역사탐험'은 '깐수'로 더 잘 알려진 정수일박사의 새로운 해석을 포함한 '실크로드의 재발견'을 특집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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