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설' 에이미 드디어 입 열어 "쇼한다고 하는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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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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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방송으로 인해 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방송인 에이미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인의 아내와 폭행사건에 연루된 뒤 LA 한인타운에 머무르고 있다.

에이미는 자살설과 관련해 "어떤 분들은 저한테 쇼한다고 하는데, 저 A씨도 아니고 쇼하는 사람 아니다. 저도 상처받을 만큼 받았으니 조금만 몸 추스르게 도와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저도 사람인데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도 안 되는 얘기 듣고 살기 싫다는 생각을 했겠느냐. 저 소문은 좋지 않지만, 언론에서 아는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방송은 에이미가 구치소 면회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방송에 나갈 때 포토샵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과 최근 알려진 10살 연하 남성과의 열애에 관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이후 에이미가 방송 내용에 충격을 받아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해당 방송은 "에이미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에이미의 남동생은 에이미의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 쪽 에이전시와 접촉 중"이라며 "조만간 한국에 들어가 얘기하겠다. 나중에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에이미의 방송계 복귀를 암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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