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억류 한국인 6명 신상 확인 안 돼"

중앙일보

입력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다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김정욱(54), 김국기(63), 최춘길(58) 선교사. [연합뉴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다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김정욱(54), 김국기(63), 최춘길(58) 선교사.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건강 등 신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이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억류돼 북한 방송에서 인터뷰했을 당시에는 건강이 확인됐었지만, 기자회견 이후 지금까지 개인적 신상에 관한 것들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억류자에게는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가족 소식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남북회담에서도 4차례나 송환을 촉구하는 등 빨리 송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찾겠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에는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