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앞둔 이효리의 헉 소리 나는 '유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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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인스타그램(왼쪽), MBC '무한도전'

이효리 인스타그램(왼쪽), MBC '무한도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효리가 뛰어난 요가 실력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쉬면서 요가를 열심히 했다. 사람들은 다이어트 운동으로 알지만, 요가는 수행이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수련을 3년간 했다. 많이 변했다. 세속적인 것이 필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곧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여드리고 음악을 들려주는 게 진정한 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방송에 다시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이제는 좀 답답해서 TV에 나오려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효리는 “잊힐까 봐 좀 무서웠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 MBC '무한도전']

[사진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한 춤 강습에 앞서 이효리는 고난도 요가 자세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끊임없이 감탄했다.

곧 마흔이 되는 이효리의 수준급 요가 실력을 본 네티즌들은 “근력과 유연성이 대단하다” “거의 기예 수준이다. 나이를 고려하면 정말 잘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 3월 한 잡지 인터뷰에 따르면 이효리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로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빼놓지 않고 하는 요가”를 꼽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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