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에 북한방해 없도록 미소정상회담서 소에 요청당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지난주「레이건」 미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7일 개막되는 미소정상회담에서 「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서기장에게 서울올림픽이 북한의 방해책동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주도록 요청했다』고 최재욱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전대통령은 「레이건」미대통령이 최근 미소정상회담과 관련, 한국의 지지와 건설적 의견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낸데 대한 답신을 통해 이와같이 요청하고 『아울러 한반도의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현실적 방안을 소련측에 설득해 줄 것』을 요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