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1회 비공학계 캡스톤디자인 성과 전시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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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오는 6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 1층 로비에서 비공학계 캡스톤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숭실대학교는 2017년도 1학기부터 비공학계열인 인문, 경제통상, 융합계열 7개 전공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한자리에 소개될 예정이다.

캡스톤디자인 전시회는 1~2학년 동안 체득한 이론과 실기 능력을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기획 및 종합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리더십, 협동심, 창의성을 배양하기 위해 개설된 정규 교과목이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수행 과제물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학과 ‘기역해조(기억하다+역사)’ 팀의 ‘오늘의 역사-온라인 플랫폼 제작’ 외 23개의 팀, 115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전시회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전문가 평가와 학생들의 호응도를 평가에 반영해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김경미 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비공학계에서 개설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사업화까지 가능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확인할 알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숭실대학교는 비공학계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1학기 7개 학과, 2학기 12개 학과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2018년에는 전체 비 공학계열 학과로 확대함으로써 모든 학과에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ACE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부터 다양한 교육혁신 및 융합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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