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색깔까지 …도 넘은 '혼모노' 일본 아이돌 팬덤 문화

중앙일보

입력

일부 日아이돌 팬의 일그러진 팬심 [사진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日아이돌 팬의 일그러진 팬심 [사진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의 일부 아이돌 팬들의 일그러진 팬심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스트림 일본 아이돌 팬'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을 경악하게 했다.

게시물은 일부 일본 아이돌 팬의 충격적인 행태를 담아냈다.

극성팬은 아이돌 멤버 사진에 디지털 사진 편집 기술을 접목시켜 속옷 색깔을 파악했다.

사진을 조정해 속옷 색을 알아내는 일본 팬

사진을 조정해 속옷 색을 알아내는 일본 팬

SNS 빈도로 생리주기를 알아내는 일본 팬

SNS 빈도로 생리주기를 알아내는 일본 팬

눈에 비친 방 구조를 알아내는 일본 팬

눈에 비친 방 구조를 알아내는 일본 팬

뿐만 아니라 아이돌 멤버의 트위터 올리는 빈도를 분석해 이들의 생리 주기를 알아냈으며, 사진 속 아이돌 멤버의 눈동자에 비친 집 구조를 파악하는 등 어긋난 관심으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더욱이 위 정보를 종합해 도서를 출판한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위 정보를 합해 도서를 출판하는 일본 팬

위 정보를 합해 도서를 출판하는 일본 팬

한편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여자아이돌 극한직업이다ㅜㅜ" "무섭다 이거 범죄 수준 아닌가" "이건 팬덤이 아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